이적시장 관계자는 28일 "최준이 부산을 떠나 서울로 이적한다. 구단간 합의, 개인 합의가 모두 끝나 발표만 남겨둔 상태"라고 밝혔다.
이달 초 김기동 전 포항 감독을 새 사령탑에 앉힌 서울은 약점으로 지적받은 측면 수비수 보강을 우선 순위에 두고 다양한 후보군을 물색한 끝에 최준을 오른쪽 측면 수비를 책임질 적임자로 최종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준은 '김기동 서울'의 2호 영입이 될 전망이다. 앞서 올해 '임대 대박'을 친 윌리안이 대전하나를 떠나 서울로 완전이적했다. 김 감독은 취임 일성으로 "팀워크를 앞세워 빠른 축구를 펼치겠다"고 말했는데, 스피드를 장착한 최준과 윌리안은 이런 김기동식 축구에 부합하는 선수들이란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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