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버지 피셜: 올해 우리를 가장 위협한 팀은 그.나.마 포항이었다
사실 올해도 전북이 우릴 위협하리라 예상했으나 생각외로 추락했고 오히려 기동타격대의 포항이 우릴 끝까지 위협했다
그리고 그런 포항을 상대로 우린 패배없이 시즌을 잘 마무리했다
내년에도 무패가 이어졌으면 한다
마지막 동해안더비에서 펼쳐진 가두행진
정말 장관이었고 역대급이었다👍 이때는 진짜 울산에 안 살고 있다는게 너무 뼈아팠다 왜냐고? 나도 참가하고 싶었으니까
내년엔 기회가 된다면 동해안더비의 승요가 되리라 다짐했다
너무 뼈아팠던 조호르 원정
우리에게 늘 야박하게 대우해주고 더럽게 축구하고 정말 최악이었던 조호르는 두번다시 보고싶지 않다
그래도 만난다면? 그땐 원정에서 다신 까불지 못하게 두드려 패줬으면 좋겠다
21시즌에 감독님이 부임하시고 우리 선수들에게 심어준 가장 좋은 것은
'위닝 멘탈리티'. 그전까지만 해도 중요한 경기때마다 겁먹고 잘하던 것도 못하던 팀이 감독님을 만나고 점차 강해지고 중요한 경기에서도 승점을 따내는 팀이 될 수 있었다.
동해안더비에서도 마지막까지 정신줄 잡아주는 베테랑들
다시금 베테랑 멤버들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낄 수 있었던 장면들이다.
결론) 김기희 김태환 이청용 조현우 김영권 종신.
우리가 늘 경기때마다 이름을 들어보지도 못한 어린 선수 아니면 그간 부진하던 이적생들에게 혈을 뚫어주는 것을 이야기했었는데 이를 감독님도 간파하고 계셨다.
이 점을 조금 보완한다면 내년에는 울산 한의원이니 이런 말은 안 들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동해안더비에서 우리는 포항을 철저하게 무너뜨리면서 이길 수 있었다. 23시즌 전적 2승 2무.
내년에 욕심이 있다면 포항도 그렇고 전북을 상대로도 무패로 이겼으면 하는 조그만 바램이있다.
형이 왜 거기서 나와?
형철이형도 어느샌가 울며들어 한명의 처용전사로 성장했다
내년엔 꼭 만나고 싶다.
마지막라운드 현대가더비에서 펼쳐진 카드섹션
우리가 내년에도 우승을 확정짓고 올해보다 더 멋진 카드섹션이 펼쳐지길 바래본다.
영우 결승골과 세레머니
귀여웠던 세이고상
내년에도 우리 선수들 건강 잘 챙겨주세요
감독님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감독님께서 어떠한 결정을 하시던 납득하고 늘 응원하고 믿겠습니다
"올 한해 우승은 팬 분들이 만들었는 것 같다."
"제가 살아있는 동안 역사는 계속 이어집니다."
진짜 말도 멋지게 하는 최고의 수문장.
올해 조현우 덕에 챙길 수 있었던 승점도 진짜 많았다.
전반기 주장 정승현과 후반기 주장 김기희의 트로피 세레머니
언젠가 김기희가 인터뷰로 정승현을 많이 못챙겨준 것 같아서 미안하다고 한 걸 본 적있다. 이번 세레머니때 같이 트로피를 들어올린 것은 정말 낭만적이었고 뭉클했다.
나도 정승현을 응원하는 팬으로써 그간 마음고생을 하고 힘들어 한 게 보여서 마음이 안 좋았고 앞으론 행복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혹시나 내년에 이탈하더라도 다치지말고 앞으론 더 웃으면서 예전처럼 빙구같은 웃음 짓고 경기장에선 과감하고 파이팅 넘치는 멋진 선수로 더 성장했으면 한다.
느껴라 명보종신
포항 전북도 박살내고 광주가 올 시즌 이뤄낸 전 구단 상대로 승리를 우리가 내년에 이뤘으면 좋겠다.
특히 대전. 제발 잡고 싶다.
느껴라 광국종신
2023 푸른파도 후기를 마무리하며...
사실 2023푸른파도 후기를 중후반부 부터 쓰기 시작했는데 그때마다 반응이 좋아서 계속 쓰게 되었습니다. 내년 2024푸른파도가 진행된다면 그땐 1회부터 차근차근 써나가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2023푸른파도 후기를 읽어주신 울팅이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내년에도 우리 모두가 하나되어 울산을 응원하고 즐기는 멋진 미래를 기대해보고 싶습니다.
울산이라는 팀을 사랑하게 되서, 그리고 팬이 되어서 그리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던 것에 대해서 늘 감사하고 자랑스럽게 여기겠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울산이라는 팀에 몰입해서 응원했던 것 같고 내 인생 중 일부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울산이라는 팀을 더 사랑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내년엔 더 강해진 호랑이가 되어 올해보다 더 압도적이고 강한 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큽니다.
우린 최강 울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