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47&aid=0002416017
전북은 수원FC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김건웅(제주)의 영입을 시작으로 오재혁, 이동준, 정민기, 이수빈, 하파 실바, 정태욱, 안드레 루이스, 정우재와 같은 K리그 1에서 검증된 자원들을 대거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이에 더해 지난해 울산에서 좋은 모습으로 리그 정상을 이끈 아마노 준을 임대 영입하며 방점을 찍었다. 화끈했던 겨울 이적 시장 이후 시즌 개막전에서 전북은 울산을 만났다. 전북은 울산을 상대로 송민규가 선제 득점에 성공하며 앞서나갔으나 곧바로 울산 엄원상에 동점 골을 내줬으며 후반에는 김정훈 골키퍼의 치명적인 실책으로 울산 루빅손에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무너지지 않을 것만 같았던 전북이 무너졌다. 전북이 무너진 시기, 숙적 울산은 홍명보 감독 체제 아래 빠르게 리그 패권을 잡기 시작했으며 제주-포항-인천-대전-서울과 같은 팀들은 투자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지난 2일, 과거 레알 수원이라 불리며 영원히 1부에 머물 것만 같았던 수원 삼성이 2부 리그로 추락했다. 수원의 모습을 보며 혹자들은 전북의 미래 모습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하고 있다. 무너졌던 전북의 2023시즌, 과연 일시적 부진일까 아니면 추락 신호일까.
ㅋㅋㅋㅋ기사 밑에 화나요 없고 좋아요 슬퍼요 눌러져있는거 웃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