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인천사는 울산팬인데(본가 울산, 직장 인천) 12일부터 휴무라
지하철, 비행기, 리무진버스 타고 울산 도착후
12일 가와사키전 직관, 13일 토크콘서트 참석했습니다
지인분께서 구해주신 특석에서 직관했는데 가와사키가 이미 조 1위해서 살살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잘해서 지는줄알았네요;;
그래도 아챔 16강 진출하면서 현장에서 기쁨누리고갔습니다ㅎ
본가에서 하루자고 토크쇼가서 대기중에 장내아나운서께서
"여기서 가장 멀리서오신분 손들어주세요"라고 물어보셨는데
제가 손들면서 인천에서 왔다고 김포공항에서 비행기타고 왔다고 말했더니 인천이 서울보다 먼곳인데 이분을 이길사람없다고 놀라워하셨고 잠깐의 주목을 받았네요ㅋㅋㅋ
이번시즌 울산현대 리그우승까지 고생하신 감독님, 코치진, 선수님들, 홈원정 가리지 않고 응원 리딩해주신 콜리더님, 그리고 홈경기마다 고생하신 장내아나운서분들 리스펙 합니다👏
그리고 대망의 앰블럼 공개...
딱히 기대안했고 제가 봐도 별로였지만 (특히 구단명칭...) 울산을 강조하고 호랑이 방패문양 유지시킨면에서 박수쳤습니다.
대표님께서 파랑색 앰블럼위에 노란색 별을 달아서 파노 컬러를 유지한다고 하셨는데 앞으로 우승많이해서 노란색 비중을 늘려나간다는 큰그림으로 생각을 해야겠네요...ㅎㅎ
감독님, 선수님과 사진은 못찍었지만 나가기전에 kkk대표님 실물영접하는데 성공했습니다ㅎ
개인사정으로 못오신 선수분들이 많고 진행시간이 짧게 느껴져서 아쉽지만 리그 2연패, 별이 4개로 늘어난 울산현대 토크콘서트에 참석해서 귀중한 추억을 남기는데에는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올초부터 직장때문에 인천에서 혼자 자취하고있는데 고향에 대한 향수가 커서 힘들었는데 울산현대 매경기 챙겨보고 소모임 활동도 해보고 시간맞으면 울산현대 경기 10번 넘게 직관하면서 (울산현대 대관식 포함) 향수를 극복할수 있었습니다ㅎ
울산에서 자랐을땐 몰랐는데 타지에서 직장생활하다보니 애향심이란게 생기네요. 나중에 울산으로 이직해서 본가에 다시 정착하고 울산현대 직관을 더많이 가보는게 소원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