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엠블럼볼려고 간 목적이어서 나는 크게 상관 없었지만 토크콘서트라고 하기엔 팬들의 질문 받는 타임이 짧아서 아쉬웠고
갠적으론 연말 시상식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제자리에서 선수들의 질문을 받는거보다 무대 위에서 질문 받는게 2층이나 3층에 계신분들도
보기 편했을텐데 아쉬웠음
그런데 선수들이나 감독님이 이렇게 위트있는 사람들인지 오늘 알게됨
선수 멤버 구성 자체가 말잘하는 사람들만 데리고 온 느낌
그리고 감독님 한마디 한마디가 진짜 재밌었다 홍명보 감독님 울산이나 프로팀 감독을 안하고 행정쪽에 계속 있었더라면
내 기억속에 홍명보라는 사람은 "거짓말쟁이들이야 saki드라" 했던 그장면만 떠오르고 카리스마만 있는 사람으로 남았을듯
추첨을 통해 사진 찍는데도 감독님 같이 하트해주시는거 보면 굉장히 의외였다
영상트는 시간이 많아서 그런지 시간이 빨리 지나가더라 2시간이 짧게 느껴지는 토크콘서트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