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instagram.com/p/C0yb2YGrFC6/?igshid=ZDE1MWVjZGVmZQ==
울산 그리고 K리그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
바코입니다.
지난 3년간 저에게 보여주신 뜨거운 사랑에
감사 드립니다.
저 또한 그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여러분을 사랑했습니다.
울산을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쳤기에 두 번의 우승을
모두와 함께 이룰 수 있었습니다.
이 팀, 이 리그, 이 나라에서 보낸 3년이라는 시간이
저에겐 가장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누구보다 특별한 선수가 되고자 노력했습니다.
이 팀에서 큰 사랑을 받은 시간들도 제겐
너무나 특별했습니다. 절대로 잊지 않을 것입니다.
동시에 제 미래를 응원해주시길,
여러분 모두에게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을 다시 만나게 된다면, 그때도 웃으면서
서로를 반갑게 맞이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