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연못에서 시작된 길
바다로 바다로 갈 수 있음 좋겠네]
-> 각자 타 구단에서 뛰던 선수들과 다른 곳에서 일하시던 감독님이 모여서 같은 길을 걷게 되고 우승이라는 바다로 가고자 희망함.
[어쩌면 그 험한 길에 지칠지 몰라
걸어도 걸어도 더딘 발걸음에]
-> 우승으로 가는 길은 쉽지않았다. 우린 매번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다 늘 고꾸라지고 우승을 향한 발걸음은 작년에 우승을 하기까지 17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너 가는 길이 너무 지치고 힘들때
말을 해줘 숨기지마 넌 혼자가 아니야]
->분명 선수들도 팬들도 많이 지쳤을 것이다. 우승을 하고싶어도 안되니까. 그렇지만 선수들도 그렇고 팬들도 모두 힘들때마다 서로를 믿고 힘든 짐을 같이 나눠 들자는 의미가 담겨있는 듯 하다.
[우리도 언젠가 흰수염고래처럼 헤엄쳐
두려움 없이 넓은 세상 살아갈 수 있길 그런 사람이길]
->울산은 흰수염고래처럼 크고 강하다. 망망대해를 누비고 다니는 흰수염고래처럼 K리그라는 바다를 울산이 지배할 수 있다는 의미로 들린다.
그리고 울산은 K리그를 충분히 지배할 수 있는 그런 구단이다라는 의미로 들린다.
[더 상처받지마 이젠 울지마 웃어봐]
->우린 19시즌부터 21시즌까지 준우승만 세번 연속으로 당하고 늘 상대팀들에게 준산이니 콩산이니 울상이니 조롱을 당해왔다. 하지만 우리는 22시즌 이를 이겨내고 우승을 하며 저 조롱들을 벗겨냈다. 팬들도 선수들도 이런 조롱에 더 이상 상처받지말고 울지말고 우승했으니 웃자는 의미로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