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별 10개가 될 때까지 함께 뛰겠다"
최종전에는 울산의 모기업인 HD현대의 정기선 부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정 부회장은 선수들에게 직접 우승 메달을 걸어주며 축하인사를 건넸다. 특히 정 부회장은 지난 9월 울산이 FC서울 원정 경기를 치를 때도 서포터석에서 함께 관전한 적이 있다. 주위에 알리지 않고 울산 홈경기도 종종 방문하며 애정을 숨기지 않고 있다.
울산팬들의 "정기선!"이라는 환호에 정 부회장은 “가슴에 별 4개, 10개가 될 때까지 함께 뛰겠다. 오늘 우리가 챔피언”이라고 화답했다. 울산의 왕조를 이어가겠다는 선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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