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밥 먹고 있던 식당에서 이청용 선수를 만나서 너무 놀랐는데
아내분이랑 이청용 선수가 반갑게 손인사 해주셔서 감사했어 !
그리고 조금 있다가 계산대에 가시더니 유니폼 입고있던 울산 팬들 밥을 모두 계산해주셔서 너무 놀라고 감동했어 ㅠㅠ
한참뒤에 청씨 식사 마친거 확인하고 어떻게 감사 인사를 전해야할지 몰라서 경기장 가기전에 사놨던 젤리를 이청용 선수 따님께 주고 싶다고 청씨랑 아내분께 말씀드렸더니 괜찮다구 안줘도 된다 하시는데 저희가 너무 감사해서 그렇다고 꼭 이렇게라도 아이들에게 주고싶다고 했어 !
그렇게 따님께 젤리 줬는데 감사합니다 ~ 라고 얘기해서 심장이 멎는 줄 알았어 너무 귀엽더라구 ㅠㅠ
식당에 계신 팬분들 모두 청씨 피해 안드리게 조심스럽게 사진이랑 싸인 요청하셨구 나도 싸인 받고 싶는데 펜이 없어서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옆에 테이블 팬분이 빌려주셔서 너무 감사했어 !!
덕분에 너무 행복한 하루를 보낸 거 같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