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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를 마친 홍정호는 경기 종료 직전 문수구장으로 돌아왔다. 팀과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하게 나타냈고 의료진도 현재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 그를 퇴원 시켰다.
홍정호는 경기를 마친 뒤 “정말 죄송하다. 모든 분들께서 큰 기대를 갖고 경기장을 찾아 주셨을텐데…”라면서 “일단 상대와 부딪힌 후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정확한 병명에 대해서는 듣지 못했다. 다만 구단 관계자가 단기 기억 상실증이라는 말을 했다”고 설명했다.
아무리 라이벌이라지만 다치지 말자
홍정호 선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