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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가 수원삼성을 호랑이굴로 불러들여 승리 사냥에 나선다.
지난 4월 18일 수원 원정에서 0대3으로 패배한 울산은 이번 홈경기에서 당시 패배를 반드시 설욕하겠다는 의지다.
울산은 유스 출신 U-22 카드 김민준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13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 중인 김민준은 지난 강원전에서 상대 백패스를 잽싸게 가로채 골망을 흔들었으나 슈팅 직전 핸드볼 파울로 득점이 취소됐다. “영플레이어상이 욕심 난다”고 했던 김민준이 경쟁자인 정상빈(10경기 4골)과 맞대결을 펼치는 만큼 이번 수원전에서의 동기부여도 충분하다.
홍명보 감독은 “강원과 원정 경기는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골을 넣었고 어려운 상황에서 승점을 획득해 만족한다”고 떠올린 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수원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민준 할 수 있 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