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 골잡이 주민규(33)는 1일 울산의 클럽 하우스에서 기자와 만나 “모두가 절 돕고 있으니 이젠 전북 현대와 K리그1 38라운드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은 마음”이라고 웃었다.
올해 K리그1은 울산이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은 가운데 이번 주말 최종전에서 개인상 수상자가 최종 결정된다. 팬들의 관심을 모으는 것은 역시 주민규의 득점왕 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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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는 “올해는 지난해와 정반대로 내가 출전시간이 티아고보다 적어 유리한 상황”이라며 “동료들이 무조건 도와줄 테니 득점왕은 걱정말라고 한다. 홍명보 감독님이 프리킥을 차라고 권하시고, 마틴 아담은 페널티킥(PK) 전담 키커를 양보하는 걸 보면 축구는 팀 스포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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