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아담을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로 공격 활로를 잘 뚫었다고 하자, 홍 감독은 "요즘은 동남아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의 수준도 높아 예측할 만한 플레이를 하면 안 된다"라고 답했다. 홍 감독은 "3자간 패스를 활용한 플레이를 하자고 말했다. 그게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 마틴 아담이 포스트플레이를 하며 패스를 돌려주는 역할을 잘한다. 그걸 활용했는데 잘 맞아 떨어졌다"라고 자평했다.
후반전에 김기희의 실수 때문에 실점한 후 흐름이 넘어갔다고 아쉬워했다. 홍 감독은 "그냥 개인적인 실수였고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그런 상황이 쉽게 나오진 않는데, 기다려도 됐었다고 본다. 다만 피치에서 판단한 일이다. 개인적인 실수라고 본다"라고 답했다.
한편 홍 감독은 오는 3일 오후 2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1 2023 최종 라운드 전북 현대전 직후 예정된 챔피언 셀러브레이션을 팬들이 즐겼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 홍 감독은 "돌아가게 되면 마지막 경기를 치른 후 대관식을 하게 된다. 많은 팬들이 오셔서 즐기셨으면 한다. 전북전에서 승패와 관계 없이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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