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싸움에 강한 뛰어난 선수는 아니기에 수비적인 색채의 팀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다면 더 어려웠을 것이다. 하지만 울산은 공격 축구를 주로 하는 팀이기에 후방에서 전방으로 패스를 전개하는 등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고, 홍명보 감독님도 그걸 고려하셨다고 생각한다. 울산 공격진에 뛰어난 선수들이 많아 뒤에서 연결해주며 즐겁게 뛰었다. 어릴 때 공격적인 위치에서 뛰면 후방에서 지원해주는 선배들이 있었다. 이제 내가 그 선배들의 역할을 해야 할 때다."
https://v.daum.net/v/20231128063010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