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원상은 "경기를 뛰는 선수 처지에서는 우리가 자의적으로 멈추어봤자 경기가 멈춰지지 않는다는 걸 이제 안다. 지금까지 그런 상황이 많이 나왔기 때문이다. 작년부터 많이 당했으니까 이번에는 정말 잘 준비해서 대처해야 한다"라며 끝까지 경기 상황에 집중해 대처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엄원상은 오는 12월 3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있을 하나원큐 K리그1 2023 최종라운드 전북 현대전 직후 예정되어 있는 K리그1 우승 축하 행사에서 설영우가 특별한 세리머니를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해 주변을 웃게 했다.
엄원상은 "지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김)태환이 형이 골을 넣으면 다 같이 세리머니를 하자고 하시더라. 그런데 대뜸 (설)영우가 제게 와서 (정)우영이의 시계 세리머니를 같이 하자고 하더라. 뜬금없어서 왜 그러냐고 물어봤더니 '그 세리머니가 무척 탐나더라'라고 답하더라"라고 웃었다. 엄원상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득점왕 정우영의 시계 세리머니를 한번 함께 해보겠다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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