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특급 외인 스트라이커' 제카(26·포항 스틸러스)의 다음 시즌 행선지가 결정됐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23일 스포츠조선에 "제카가 중국 슈퍼리그 산둥 타이산행에 합의했다. 조만간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지난 2년간 K리그를 누볐던 제카는 다음 시즌부터 중국으로 무대를 옮길 예정이다.
제카의 거취는 올 겨울 이적시장의 가장 뜨거운 감자 중 하나였다. 제카는 올 시즌 16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대전하나시티즌의 티아고와 함께 K리그 최고의 외인 스트라이커로 평가받았다. 제카는 올 시즌 36경기에 나서 12골-7도움을 기록 중이다. 득점 3위, 도움 2위에 올랐다. 공격포인트도 티아고(21개)에 이어 19개로 2위에 자리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76/0004081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