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지역지는 큰 경기 아니면 연합뉴스 받아서 복붙인데 경상일보만 울산현대랑 모비스 홈경기 직접 가서 취재함. 심지어 시 산하 실업팀 경기도 취재가는 거 같았음.
이번에 유스호스텔 기사 쓴 박재권 기자는 내 기억에 작년 초에 인턴기자였다가 여름 끝무렵에 정식기자 됐을 거임(작년 홈에서 전북한테 털린 경기 때 인턴이었을 거임). 작년부터 울산 홈경기 대부분을 현장 취재 후 기사 쓰는 듯.
박재권 기자 전에는 이춘봉 기자가 자주 왔음. 이분 덕분에 경상일보는 롤플러 출시 보도사진을 칼라로 지면 보도한 유일한 일간지가 됐음.
아마 울산에 한해서는 스포츠니어스 기자들보다 잘 알 거임.
다른 지역에서 축구팀 잘 다루는 지역지를 살펴보면 공통점이 있음. 대부분 시도민구단을 운영하는 지자체의 지역지인 경우가 많다는 것임. 그래서 특정 색채를 많이 띄는 매체라거나(경남도민일보), 특정 정치인이나 체육회 인사의 입맛에 맞는 기사를 내는 경우가 많음(인천이나 강원도 쪽).1) 축구팬 입장에서는 다행스럽게도 경상일보는 그런 색채에서 자유로운 편.
결론) 경상일보 링크 오면 누르자.
1) 매일신문은 시민구단이 있는 대구 쪽 지역지지만 사실상 전국구 일간지에 준하는 규모고, 축구팀 관련해서는 당파적 성향 안 드러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