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은 “우리의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
굉장히 중요한 경기다. 지난 홈경기에서 승리했지만,
이번에는 원정이다. 조호르가 잘 대비해서 나올 거라
생각한다. 오늘 훈련을 잘 마치고 내일 좋은 컨디션으로
임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그는 “상대는 홈이라 시작부터 강하게 나올 것이다.
경기를 운영하면 어려운 시간대가 온다.
이때 우리 선수들이 슬기롭게 잘 극복하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음을 보였다.
홍명보 감독은 “다행인 점은 지난해에 경험이 있다.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대응할 베테랑들도 있다.
경기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우리가 얼마나
카테고리를 잘 나눠 경기 운영을 하느냐가 관건이다.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면서, “날씨는 기온이
조금 높다는 것 외에 한국과 다른 점이 없다.
습도가 높지만, 선수들이 잘 준비했다.
더위 역시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홍명보 감독은 “우리는 리그에서 우승을 확정했지만,
아직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ACL의 중요도나
집중력을 유지하고 있다. 조금 더 집중력을 갖고
내일 있을 경기와 대회를 준비해야 한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홍명보 감독과 동석한 공격수 김지현은 "일단 ACL에
모든 걸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이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 조호르와 두 번 연속으로 만나는데
최고의 컨디션으로 임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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