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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최강 팀으로 명성을 높일 수 있었던 원동력 중 하나는 '명품 홍보·마케팅 전략'이다.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면서 축구도 1등, 홍보·마케팅도 1등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울산의 저력은 수상 경력이 말해준다. 2021시즌 1차부터 9회 연속 '팬 프렌들리 클럽(대상 포함)'으로 선정됐다. 이는 K리그 팀들 중 최다 연속 수상으로 아직 깨지지 않고 있다.

 

팬들의 관심과 한층 뜨거워진 울산시의 축구 열기는 구단에 기념비적인 성과를 안겨줬다. 울산의 모기업 지원을 제외한 자체수입 160억 중 마케팅 활동으로만 이번 시즌, 현재까지 102억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입장권 40억, 스폰서십(그룹사 제외) 32억, 식음료(F&B) 14억, 상품 16억으로 순수하게 구단 자체의 노력으로 달성된 금액이다. 이러한 마케팅 수치는 단순한 인기 지표를 넘어 구단의 자생 가능성을 의미하는 귀중한 숫자이다.

 

울산의 홍보·마케팅 성장은 이번 시즌 K리그 홈 관중 수를 통해 가장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울산은 대구전에서 1만8933명의 관중을 모았다. 이번 시즌 홈 17경기에서 총 30만406명이 들어찼다. 창단 이후 단일 시즌 최초 30만 관중을 돌파했고, K리그에서는 유료 관중 집계 정책 시행 이후 두 번째로 홈 관중 30만 명을 기록했다.

 

2023시즌 울산이 야심 차게 꺼내든 카드가 있다. 바로 '자체 F&B 사업'이다. 성적이 최고의 마케팅이지만, 외적인 요소도 반드시 필요하다. 팬들의 눈은 높아졌다. 눈과 귀, 입까지 즐거우면 금상첨화다. 그래서 울산은 '팬들의 욕구를 사로잡기 위한 마침표는 없다' 늘 진행형'이라는 일념으로 'F&B업'을 도입했다.

 

K리그는 1년에 홈경기가 20회 정도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와 FA컵은 주중 경기라 팬들을 모으기 어렵다. 모든 대회를 포함해도 최대 30경기 정도 치를 수 있다. 대다수 업체가 축구장 입점을 꺼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울산 마케팅팀 직원들이 전국을 누비며 입점 업체를 유치하기 위해 발로 뛰었다. 그렇게 지역을 대표하는 고래 떡방, 유명 프랜차이즈 치킨, 분식, 카페, 편의점 등이 들어섰다. 당초 목표액이었던 10억을 넘은 '12억의 매출'을 돌파했다.

 

문수축구경기장이 하나의 축구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경기 당일 외에 홈경기가 없는 토요일 스타디움 투어를 총 6회를 진행, 358명이 참가했다. 수도권, 타 지역 팬들이 울산을 찾았을 때 더 많은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단의 노력에 팬들도 반응해 주고 있다. 매회 예매가 열리자마자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팬들의 호응에 힘입어 울산은 상시 스타디움 투어로 확대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76/0004073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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