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연맹 관계자는 "일단 K리그1 우승팀은 ACLE 출전이 확정이다"라고 전했다. 3경기를 남기고 우승한 울산 현대는 ACLE 진출권을 얻었다.
올 시즌 방식이라면 2위와 FA컵 우승팀까지 직행 티켓을 얻고 3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행 여부를 타진한다. 현재 조별리그를 치르는 중인 인천 유나이티드가 PO를 통해 본선에 오른 바 있다.
하지만, 개편된 상황에서는 출전권 배분에 대한 숙고가 필요하다. 프로연맹도 브리핑에서 'K리그1 2~3위 팀, FA컵 우승팀의 (ACLE, ACL2) 출전권 배분은 미정'이라고 전했다. 만약 K리그1 1~3위 중 FA컵 우승팀이 있으면 K리그1 4위까지도 ACL 출전권 확보가 가능하다. 다만, 현시점에서 4위가 ACL2로 갈 것인지는 미정이다.
축구협회와 아직 배분을 놓고 논의가 되지 않았다는 것이 프로연맹의 설명이다. 기존처럼 FA컵 우승팀이 직행하는 것이 축구협회 주장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축구협회 한 고위 관계자는 "프로연맹 논의를 해야겠지만, FA컵 권위를 위해서라도 ACLE 직행 혜택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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