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1년여의 준비 끝에 울산시설공단으로부터 경기장 매점 운영권을 따냈다. 짧은 영업일로 유치가 쉽지 않았지만 설득 또 설득 끝에 4개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유치했고, 울산시의 사회적 기업인 '고래 떡방'도 품에 안았다. 울산의 '굿즈 매장'과 치킨, 카페, 분식 등 10개의 식음료 매장도 함께 춤을 췄다. 볼거리, 즐길거리에 먹거리까지 더해지면서 흥행은 날개를 달았다.
식음료(F&B) 사업의 목표 매출은 시즌이 아직 끝나지 않았는 데도 10억원을 훌쩍 넘은 14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홈 두 경기가 더 남은만큼 15억원은 넘을 것으로 보인다. 총 수익 중 약 17%가 구단으로 귀속되는만큼 새로운 수익 구조도 창출됐다..
'굿즈 매장'도 대성황이었다. 올 시즌 8종으로 출시된 울산의 유니폼은 약 1만5000벌이 판매됐다. 지난 시즌 유니폼 판매에 약 세 배에 달하는 수치다. 티켓 판매, F&B, 굿즈, 축구교실, 스폰서 등 울산은 올 시즌 마케팅 매출만으로 100억원을 찍었다. 유명세도 타고 있다. 울산의 홈은 타 구단들의 '견학장'으로 변모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76/0004072424
식음료매출 대구전 전만해도 13억5천이었는데.. 대구전에 9천만원 먹었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