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적으로 볼 때 울산이 리그 최강팀이었다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시원한 공격의 팀이었다는 이미지가 없지만 실제로 다득점 2위(경기당 1.66)였다.
울산은 개인 플레이를 자제하고 팀 플레이를 해야 하는 팀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며, 경기 템포가 다소 느리다는 인식이 있다. 이는 각종 세부 기록에서도 드러난다.
울산의 총 슈팅 횟수는 6위(경기당 11.80)로 중위권에 불과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페널티지역 안 슈팅은 2위(경기당 7.57)로 최상위권이었는데, 페널티지역 밖 슈팅은 12위(경기당 4.23)로 가장 자제하는 팀이었다.
슛은 적게 했지만 끈질기게 만들어가는 플레이 후 완벽한 기회를 추구했다는 의미다.
https://naver.me/Fu66vK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