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권 대구 감독은 "울산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우승이 얼마나 힘든지 안다.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다. 우리 선수도 실점하기 전까지 정말 잘해줬다. 바셀루스가 중간에 나가고 세징야가 없고, 힘들지만 끝까지 선수들이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바셀루스는 전반 31분 부상으로 교체됐다. 올 시즌 후 은퇴하는 이근호는 선발 출전했지만, 하프타임에 교체됐다.
최 감독은 "이근호는 부상 선수들이 많은 상황에서 아주 잘했다. 후반 교체해 들어 가서도 잘했을 것이다. 울산 출신이라 의미있는 경기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기분이 엄청 안좋다. 모든 경기 지면 너무너무 안좋다. 그것과 별개로 울산에 축하하한다. 대단하다. 최근 페이스 안좋아 기대했는데 우리가 득점을 했어야 했다. 다음 광주전을 잘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76/000407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