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상무는 기본적으로 2024년 전력보강 추가 계획이 없다. 김천 관계자는 26일 스포츠조선을 통해 "국군체육부대 측에서 2024년 선수 선발을 마친 관계로 추가 인원 선발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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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금메달로 인해 4명(백승호 송민규 설영우 엄원상)이 병역면제를 받았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다. 게다가 2024년 1차 합격자는 스트라이커와 센터백으로 한정돼 전력이 꾸려져도 '레알 김천'으로 불리긴 힘들다.
올해에도 K리그 팀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천 입장에선 4명의 선수를 받지 못하게 됐고, 조영욱마저 조기전역한다. 국군체육부대 창설 이후 남자축구 사상 최초 조기 전역이다. 그러면서 추가모집 공고를 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천 상무는 프로축구 커리어를 유지하는 동시에 군복무까지 할 수 있는 팀이다. 따라서 병역의 의무를 해야하는 프로 선수들에게 김천 상무 발탁은 큰 의미가 있다. 그로인해 경쟁이 치열하고 민감한 사안이 되기도 하다. 김천 관계자는 "(추가모집 공고는) 특별 상황 발생 시 추후 상황을 고려해 판단할 예정이라는 것이 국군체육부대의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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