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 질문으로 '우리를 가장 성가시게 하는 팀은?'이라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울산의 김기희는 "2위에 랭크되어 있는 포항이 가장 껄끄럽지 않나 생각한다. 부담감보단 껄끄러운 상대다. 그래서 포항을 꼽았다. 따라오는 것은 즐겁다. 왕관의 무게를 견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에 포항의 김승대는 "지키는 것이 더 힘들다. 끝까지 쫓아가겠다"며 말해 포항 팬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다.
[이하 우리를 가장 성가시게 하는 팀은?-감독 및 주장 답변]
울산 현대
홍명보 : 이곳에 있는 팀은 경기력도 좋고, 좋은 결과를 낸 팀이다. 얼마만큼 집중력을 갖고 상위 스플릿을 대하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모든 팀들이 우리를 목표로 삼고 경기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난해 경험을 잘 살려 남은 경기를 준비하겠다.
김기희 : 2위에 랭크되어 있는 포항이 가장 껄끄럽지 않나 생각한다. 부담감보단 껄끄러운 상대다. 그래서 포항을 꼽았다. 따라오는 것은 즐겁다. 왕관의 무게를 견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포항 스틸러스
김기동 : 울산 경기를 이겨야 끝까지 갈 수 있다. 끝까지 울산전에 올인하고 싶다. 꼭 이겨보고 싶다.
김승대 : 왕관을 뺏을 수 있겠는가? 지키는 것이 더 힘들다. 끝까지 쫓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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