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김기희가 흔들림 없는 질주를 예고했다.
울산에서는 주장 김기희가 대표로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먼저 김기희는 "울산이
새로운 역사를 쓰는 데 기여하고 싶다"라면서
"아직 안 좋은 시기는 아니다. 멀리 보지는
않겠다. 바로 앞에 있는 광주만 편하게
준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운을 뗐다.
김기희는 시즌 중간에 주장을 맞게 됐다.
이에 "특별한 건 없다. 전임 주장단이
고생을 많이 했다. 바통을 이어받았을 뿐이다.
지금은 예민한 시기다. 편안하고 긍정적 분위기를
만들려고 한다. 외부적으로 봤을 때
시즌 초반보다는 경기력이 안 나올 수도 있다.
선수들이 패배에 익숙하지 않아서
거기에 스트레스를 받았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기희는 재차 광주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여러 번 역설해도 지나치지 않을 포항전에
대해서도 다시금 언급했다. "파이널에서는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 그걸 선수들이
인지하고 있다. 어떤 고비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라면서 "포항전은
쉬운 경기가 없다. 한참 좋을 때도
안 좋을 때도 그랬다. 하지만 이제
우리 홈에서 하는 한 경기가 남았다.
우리가 잘하는 것, 포항이 잘하는 것을 해서,
서로 합당한 결과를 받으면 될 것이다."
https://v.daum.net/v/20231018122125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