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주 인천전에 있었던 일....
인천전에 좀 늦어서
남문쪽 벚꽃미타 있는 현장 매표소로 가서 발권을 하기 위해 도착.....
매표소에 다오니
앞에 치타 23년 홈니폼 입은 펌한 염색한 갈색 머리의 여성팬 한분이
서성이며 있었음...
계속 매표 줄 끄트머리에서 왔다갔다 하시기에
일행을 기다리나 보다 했는데
손에 표 2장을 들고서 혼자 안절부절 못하는거임???( 아마도 극 I 셨나봄...)
내 앞에는 2명의 남자가 방금 도착해서
티켓팅 하기위해 줄 서 있고
한명은 화장실행
그 여성팬이 2분중 1분에게
어색 수줍 그 경계상 어딘가의 말투로
이거 제가 수수료 주고 발권 한건데 울산팬 맞으세요?
하면서 뭔가를 설명하려다????
그냥 드릴께요 재밌게 보세요 하고
경기장으로 도망???감ㅎㅎㅎ
표받은 남성 팬은 앗싸 하면서 화장실 간 한명한테 달려감 ㅋㅋ
킥오프 2ㅡ3분 전이었음
뒤에서 보니 임원석표 w석이었고
여성팬 팔에는 재입장 스탬프가 찍혀 있었어~~
번거롭게 나와가지고 수수료 물며 발권까지해서
나눔한?? 그거 귀찮아서 힘들텐데....
그 천사팬분 정말 멋졌어~~
경기장으로 뛰어가는 그 모습까지도 ㅎㅎㅎ
왠지 울팅이일거 같아 올려봄 ㅋ
그나저나 임원석 이건 도대체 뭐야
모기업 직원들한테 돌리는 그런 좌석인가
원정벤치 뒤쪽 w석인거 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