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은 후반전 이재성과 포지션을 바꿔
오른쪽 측면으로 빠졌다. 이때부터 한국 공격이
살아났다. 이강인이 측면을 흔들었고 계속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균형이 무너지자
다른 쪽 공격도 살아났다.
이강인이 터트린 두 골은 순전히 개인의 역량으로
만든 골이었다. 상대 자책골로 기록된 세 번째 골도
이강인이 올린 크로스였다.
이강인이 클린스만을 구한 셈이다.
이강인은 "감독님께 (하프타임에) 포지션 변경을 요청하니
들어주셨다. 내 이야기를 듣고 반영해주신 감독님과
재성이형에게 감사하다. 팀 승리가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109/0004947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