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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설영우 일문일답]

-금메달은 어디에 있는지.

인천공항으로 귀국할 때 짐이 너무 많아서 집으로 짐을 보냈다. 짐 안에 금메달이 있다. 여기에는 못 가져왔다. (정)우영이는 주머니에 넣고 이곳에 왔더라.

-클린스만 감독과 A대표팀 동료들이 축하해줬는지.

아직 형들을 다 못 만났다. 울산 형들은 제 방으로 와서 축하해주셨다.

-울산 후배 김민준(23·김천 상무)이 설영우 선수를 후임으로 기다렸는데 이번에 금메달 따면서 무산됐다.

제가 민준이 후임으로 군대 들어가면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했다. 우승 시상식 올라가기 전에 민준이와 영상 통화했다. 기분이 안 좋아 보이더라. 군생활 열심히 하라고 했다.

-아시안게임 우승 인기 실감하는지.

저는 아시안게임 출전한 거 외에 한 게 없다고 생각한다. 인기가 올랐는지 모르겠다. 우승한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이번 우승에 본인의 지분은 몇 퍼센트인지.

지분 거의 없는 거 같다. 한 5% 정도인 거 같다.(웃음)

-9월 영국 원정 A매치~창원 소집 훈련~항저우 출국~대표팀 소집했다. 피곤하겠다.

저도 나이가 들어서 피곤하다.(웃음) 대표팀 자리는 정해진 자리가 아니다. 불러주시면 너무 행복하게 소집한다. 오랫동안 대표팀에 오고 싶다.

-아시안게임 주전 경쟁도 힘들었지만 A대표팀 주전 경쟁은 더 치열하다.

아시안게임와 A대표팀 모두 주전 경쟁이 치열하다. 아시안게임은 연령별 대표팀이어서 제한적이었다. A대표팀 경쟁이 더 힘들다. 경쟁 이겨내서 A대표팀 주전 자리 차지해야 더 좋은 선수로 올라선다.

-A대표팀 풀백 중에 가장 어리다. 본인의 강점과 보완할 점은.

젊어서 많이 뛸 수 있고 회복 능력이 좋다. 제가 형들보다 경험이 적고, 실력이 떨어진다. 좋은 형들 아래서 많이 보고 배우겠다.

-어떤 부분 보완해야 아시안컵 갈 수 있을까.

소속팀(울산)에서는 공격적으로 플레이한다. 대표팀에서는 수비적인 지적을 받는다. 수비를 많이 보완하겠다.

 

-아시안게임 우승 후 홍명보 울산 감독과 나눈 대화는.

아시안게임 우승 다음 날 울산 경기 있었다. 홍명보 감독님이 경기 준비하실 거 같아서 일부러 전화 안 드렸다. 기사 보니까 감독님이 저에게 서운하다고 하셨다. 그래서 공항 도착하자마자 바로 전화드렸다. 다행히 기분이 풀리신 거 같다. 말씀 잘 나눴다.

-아시안게임 우승이 본인 축구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모든 축구선수에게 마찬가지다. 군 문제가 가장 크다. 군 문제가 해결돼서 더 좋은 기회가 열릴 것이다. 올 시즌 남아있는 K리그 경기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준비 잘하겠다.

-금메달 생각하면 피로감이 풀리는지.

피곤한 건 똑같다. 이번 A매치 2연전 잘 마치고 집 가서 금메달 보면 힘이 다시 날 거 같다.

-금메달로 병역 혜택받았다. 평생 선수 생활 수입이 얼마나 더 늘 것 같은지.

저 스스로는 100억 원 정도 수입이 늘 거 같다고 생각한다. (웃음)

-금메달 기운이 A대표팀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제가 뛸 수 있는 기회만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

-금메달은 어떻게 보관할 것인지.

아직 생각 안 해봤다. 앞으로 더 좋은 메달을 딸 거니까 똑같이 보관하겠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17&aid=0003778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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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수염고래 2023.10.09 19:35 (*.159.236.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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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준 2023.10.09 19:49 (*.154.20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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