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상스 하스 나눠지는 순간부터는 일단 대가리 깨져서라도 이기면 장땡이던 경기들 뿐이었습니다
무조건적으로 응원 해달라는 말이 아닙니다
다만 저희 김태환의 이야기에 동의하는 부분은 선수들의 자신감입니다
저는 가장 무서운 것이 팬들에게 경기 끝나고 욕 먹기 무서워서 하는 플레이가 나오는 것이 가장 두렵습니다
온라인 상에서 비판이 나올 수 밖에 없다는 것은 그것은 필연적일 수 밖에 없다는건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저희 작년 전북전 그때도 그 전 경기에 전북에서 패배하고 선수들이 팬들 위로를 받고 악에 받혀서 집념으로 이긴 것이 가장 컸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5경기 남았습니다
일단 대가리 깨지든 우승하는 길이 휘청거리든 이 팀을 믿고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온라인에서 누굴 비판하든 그건 상관이 없지만 경기장에선 선수들이 경기 끝나고 자신감이라도 채울 수 있게
우리는 우리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홈경기에선 어떤 원정팬, 팀이 와도 기 못피게 해주었으면 좋겠구요
시즌 마지막 경기 끝나고, 혹은 우승에 실패 했을 때, 그때도 시간은 충분 합니다
커뮤에서 비판은 어쩔 수 없지만 경기장에선 악 받혀서 이기는 경기라도 늘어나게 팬 분들이 선수 분들을 지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경기장에서 팬이랑 선수들이 벽을 쌓을 때마다 마음이 아프고 지칩니다
딱 한 번만 부탁 드리겠습니다 ...
지더라도 경기 끝나고 박수 치고 자신감 잃지 않도록 꼭 좀 부탁드립니다...😭
스플릿 경기는 한 게임 한 게임이 정말 소중하기 때문에
스플릿 들어온 이상은 모든 기대와 아쉬움 등을 내려놓고 일단 믿고 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