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구단이 지원을 적게 해주는 것도 아니고..
팬들이 버스 막기나 집단 항의 한 적도 없고...
그렇다고 해서 욕설 적힌 걸개를 한 적도 없는데
도대체 뭐가 그리 부족해서 그러는지 모르겠음
감독님은 감독님대로 실망이고 코치진과 선수들도
그들대로 실망이고...
구단은 구단대로 실망이고 우리가 도대체 뭘 잘못했길래
매번 이런 경기력을 봐야 하는지 모르겠음
우리가 솔직히 ' 박용우 ' 하나만 보고 먹고 살아온 구단도 아니고 대한민국에서 난다 긴다 하는 선수들이 있는데
한명 나갔다고 몇날 며칠 동안 이러는거면 진짜 문제가 심각한거임 아무리 감독님이 17년 동안 우승 못한 팀을 우승 시켰다고 하지만 계속해서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면
팬들도 기대감을 가지며 응원할 힘이 부족해진다 솔직히 이런 경기가 많으면 많아질 수록 개인적으로 감독님에 대해 점점 신뢰가 흔들릴 수 밖에 없음
뭐.. 아직 경기가 남았으니 굳이 입 밖에 꺼내지를 않는데 제발 좀 다시 살아나서 내가 괜한 오지랖을 피웠다고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우리 공격진들... 잘 할 수 있잖아요... 네?? 급하게 하지말고 본인들이 잘하는거 또 본인이 감각이 좋았을때의 기억을 더듬어서 다시 끌어올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