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영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 것 같은데
뭐 그냥 상대가 일본이다. 그것만으로 저희는 무조건
이겨야 되는 이유가 충분한 것 같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이어 그는 체력적인 부분에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설영우는 "제가 대표팀에서 일본이랑 경기를 해본
기억은 거의 없는 것 같다. 일본이라고 하면 소속팀
ACL에서 만난 기억밖에 없다"라며 "그때도 상대가
일본이라는 것만으로도 전투력이 많이 올라오고
무조건 이기고 싶은 상대였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그는 "모든 선수들이 여기 올 때부터 '우리는
1등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왔다. 다들 아시겠지만
저는 1등 아니면 이 대회에서는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무조건 1등 아니면 방법이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설영우는 "제가 와일드 카드로 뽑히고 이 팀에 오면서
합류가 친구들보다 늦었다. 그러다 보니 제 스스로
이 팀에 대한 미안함이 항상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설영우는 와일드 카드, 형으로서
역할을 맡겠다고 다짐했다.
설영우는 "생각한 것보다 많이 거칠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저희 선수들이 진짜 아프다기보다는 영리하게
플레이를 했다고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엄)원상이만 상황을 좀 지켜봐야 되는 상황이다.
저도 어깨가 자꾸 빠졌는데 그 경기에서도 빠졌다.
그런 거는 괜찮을 것 같다. 모든 선수들이 몸 상태는 좋다"
라고 말했다.
설영우는 90분 내 승부를 보겠다고 답했다.
https://v.daum.net/v/20231006194830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