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경기장을 오르는 끝없이 펼쳐진 계단, 발에 걸리는 높은 턱. K리그 직관을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가 경기장 가는 길...너무 힘들다고 생각하신 적 있으신가요? 집 앞 마실 나가듯 찾을 수 있는 경기장이 누군가에겐 너무 높은 장벽일 수도 있어요.
K리그에서는 축구가 보고 싶지만 경기장 가는 길이 너무 버거운 장애인, 노인, 유아차를 동반한 가족, 부상을 당해 거동이 힘든 사람 등 모든 이동약자들을 위한 경로를 표시하는 배리어 프리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어요.
수원월드컵 경기장의 이동약자 이동 경로와 시설 정보, 출처: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홈페이지
K리그와 하나금융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협력으로 만들어진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캠페인은 현재 대전월드컵경기장, 탄천종합운동장, 수원월드컵경기장, 울산문수축구장, 인천축구전용구장, 전주월드컵경기장, 포항스틸야드, 서울월드컵경기장 총 8개 경기장의 배리어프리맵이 공개되고 있어요.
또한 디자인을 통한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소소한 소통'이 직관적인 지도를 제작하고 있답니다.
출처: 대전하나시티즌 홈페이지
K리그 배리어 프리존을 선도하는 축구특별시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캠페인을 주도하는 하나금융그룹을 모기업으로 하는 대전하나시티즌은 K리그 구단 중 유일하게 구단 홈페이지 내에 이동약자 경로 정보를 표시하고 있어요.
앞으로는 대전뿐만 아니라 모든 구단이 배리어 프리존에 관심을 가지고 경기 관람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팬과 구단, 연맹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때가 왔어요.
https://www.dhcfc.kr/club/stadium.php
배리어 프리존이 나랑 무슨 상관이야?
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꿀밤 한 대 적립!
이동약자를 위한 배리어 프리존이 형성되면 비장애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돼요. 오르기 힘든 높은 턱, 가파른 경사로, 끝없는 계단을 엘리베이터, 완만한 경사로, 낮은 턱 등으로 개선하면 결국 비장애인들도 편하게 오고 갈 수 있는 환경이 된답니다.
또한 어린아이, 사고로 인한 후천적 장애, 부상,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인한 거동의 제약, 노화로 인한 거동의 제약 등 누구나 한 평생 영원히 건강하지는 않아요. 이동약자를 기준으로 환경을 설계한다면 결국 모두에게 이득이 돌아간답니다!
아파도, 다쳐도, 늙어도 K리그 직관을 하고 싶다면? K리그 배리어 프리존이 필요해요.
4월 20일은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이에요. 오늘 하루 K리그 배리어 프리존을 위해 관심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출처링크:https://blog.naver.com/ja3510/222316352873(블로그 주인이 수삼 팬이십니다)
저는 이런 시설이 많아지면 좋으면 좋지 많아지면 안 되는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다리 삐어도 동네 돌아다니기 힘든데 장애인들은 오죽하겠음
그리고 이런 시설들 전부 우리가 늙으면 돌아오는 투자로도 보이고요
이런 글 첨 퍼와서 일단 칼럼에 올렸는데 문제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