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기사
지난해 12월, 우라와 레즈 소속이였던 에사카 아타루는 울산현대로의 이적을 발표했다.
아타루는 어려서부터 주목을 받은 경우는 아니였지만, 리그에서 대단한 재능을 선보였기에 28살에 대표팀에 처음 발탁 되기도 했다.
하지만 아타루는 가진 능력에 비해 우라와 레즈에서의 출장시간이 적었기 때문에 그가 이적 선택한 것에 대해 사람들은 놀라지 않았다.
그러나 그가 이적하기로 선택한 팀이 J리그가 아니라 K리그의 울산현대로 알려지자 많은 사람들이 그의 결정에 대해 놀라움을 표했다.
"제가 아는 사람이 없는 새로운 곳에서의 도전을 통해 한 사람으로서, 축구선수로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러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K리그 개막 이후 5개월의 시간을 보낸 뒤의 아타루는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K리그와 J리그는 다르다. 어떤 부분들은 다소 어렵다고 느껴지기도 한다. 나는 지금 K리그에 뛰고 있기 때문에 이 차이에 대해 적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울산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에 스쿼드에 변화를 가져가는 것이 필요하지 않다. 경기들이 많고 팀이 어려움을 겪는다면 스쿼드에 변화가 있을 수도 있지만 현재는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에 그러기가 어렵다. 음.. 그렇기 때문에.. 그게 어렵다" [2023년 7월 기준]
J리그와 가장 다른점이 있다면?
"울산은 J리그보다는 롱볼 위주로 경기를 풀어간다. 그러다보니 선수들의 장점들을 서로가 이해해야하고 선수들의 장점이 경기장에서 나올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해야한다"
"다른 팀들은 모르겠지만, 울산은 전술에 있어 디테일한 약속된 움직임이 없다. 선수들끼리 서로의 장점을 잘 이해하면서 맞춰가야한다"
"언어의 장벽이나 문화적인 차이도 있기 때문에 나와 울산 선수들이 서로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아타루가 경기 중에 울산의 수비수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기자는 볼 수 있었다.
"동료들과 간단한 의사소통은 할 수 있다. 하지만 경기의 흐름이나 상황은 실시간으로 바뀌기 때문에.. 하지만 하고 싶은 말은 최대한 전달하려고 한다"
아타루는 자신의 퍼포먼스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고 있었다.
"내가 가진 능력의 100%와 지금의 퍼포먼스는 거리가 멀다"
부상이 있었다고 해도 그가 기록한 공격 포인트는 그에 대한 기대치를 훨씬 밑돈다.
아타루는 이번이 처음하는 해외 생활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일상 생활은 완벽하게 적응했다. 한국어도 경기 중에 발생하는 상황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구사할 수 있다. 지금 제일 중요한 것은 향상된 경기력을 선보이는 것이다. 향상된 경기력으로 울산이 선두로 달리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
아타루는 점점 그만의 독특한 공격 센스를 경기장에서 선보이고 있다. 그의 잠재 능력이 꽃피길 기대해본다.
일어->영어->한국어 번역이라 의역&오역 있음
https://sportiva.shueisha.co.jp/clm/football/wfootball/2023/07/2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