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때문은 아니었고 서울 갔다오는데
내려오는 직행 표가 없어서 동대구역에서 환승하는데 봄
스윽 지나가는데 낯익은 얼굴이 보임 누구지 1초 생각하고
그대로 180도 턴해서 찾아감
나 : 혹시 박병진 주심님 맞으세요(?)
박 : 아 네네..어휴 놀래라 깜짝 놀랬네
나 : 앗! 사진 한장 찍어주실 수 있나요?
박 : 아 저요? 아 네네..
나 : 하나 둘 셋 찰칵 감사합니다
박 : 혹시 어디 팬이세요?
나 : 아 저는 울산팬이에용 ㅎㅎ
박 : 울산팬분이 어쩌다 여기까지?
나 : 아 개인적인 일 때문에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