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적으로 피해사례들을 모으고 있는 한 팬은 “이 정도 데시벨이면 10~30분 정도 노출될 경우 청각에 손상이 가는 수준”이라며 “대학병원 진료까지 권유받거나 3주 간 치료를 받아야 하는 사례들도 있다. 팬들이 경기 당시 현장 분위기를 제대로 즐기지 못한 것도 역시 피해”라고 전했다.
울산 팬들은 무엇보다 포항 구단의 공식적인 사과와 재발 방지책 마련은 물론 치료 중인 팬들에 대한 치료비 보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울산 구단 역시도 팬들이 피해를 입은 만큼 절차상 개입이 필요할 경우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241/0003287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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