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홍 감독은 “ACL 첫 경기이자 홈경기였다. 리그와 맞물리는 과정에서 중요한 경기였다. 승리를 통해 우리가 반등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 게 수확이다. 상대가 카운트 어택 전술을 들고나올 걸 대비했다. 실점 장면은 리그에서도 나왔던 모습이다. 후반에는 개선이 됐다고 본다”고 총평했다.
후반 교체카드가 적중했다. 아타루를 교체 투입했는데 아담이 후반에 넣은 2골에 모두 기여했다. 홍 감독 “지난 대전전에 출전했던 선수들 컨디션이 괜찮았지만, 회복이 안 된 선수들이 있어 그간 출전하지 않은 선수를 넣었다. 상대가 내려 앉아서 수비할 것이라 생각해 기술적인 선수들 투입했다. 상대가 내려앉았지만 좌우 전환에 대해 신경을 많이 썼다. 공격적인 부분이 잘 나왔고, 득점으로 이어졌다. 선수들이 잘 수행했다. 선수들의 전체적인 컨디션을 잘 알 수 있던 경기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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