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살다 암 걸려서 다른 지역에서 요양 중인 울팅인데
3개월마다 검사랑 결과 들으러 갈때마다 티는 안 냈지만
초조했는데 다행히 더이상 커지거나 전이 되지 않고
그대로 유지 중이라고 하더라구
수술로 제거 하면 좋을텐데 4기이라서 그건 힘들지만
그래도 아주 조금 줄어든 상태에서 그대로 유지하고 있고
오늘은 의사 쌤이 " 아주 좋아졌어요 " 라고 한마디 하셨는데
어찌나 좋던지 다 커서 어른 노릇해야 할 아들이 이런 걱정 줘서 엄마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내가 좋아하는 울산 축구도 오랫동안 직관 못한다고 생각하니 아쉽기도 하네 ㅋㅋㅋ 혹시나 아픈 울팅이가 있다면 분명 좋아질테니 나랑 같이 힘내고 안 아픈 울팅이들도 지금처럼 계속해서 건강했으면 좋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