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중에서도 손흥민과의 만남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순민은 "모든 게 에피소드였다. 아침 먹으려고 내려갔는데 흥민이형이 앞에서 밥을 푸고 있었다. 그런 것부터 하나하나 인상깊었다"며 "처음 갔을 때 너무 잘 챙겨주셨다. 필요한 거 있으면 언제든지 얘기하라고 말씀도 해주셨다. 그런 얘기를 듣는 자체로 모든 게 해결되는 느낌이었다"면서 손흥민이 존재만으로도 대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누구와 친해졌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모두가 잘 대해줬고, K리그 선수들과도 같이 생활하면서 많이 친해졌다. 현우형이 많이 챙겨줬고, 현범이랑 승현이랑 나이가 같다 보니까 그 친구들도 나를 많이 도와줬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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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정승현 잘기억해둬 그리고 우리팀에 형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