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은 "최근 경기 결과가 좋지 못하다는 건 잘 알지만, 그렇다고 해서 선수들은 불안하거나 초조해하지 않는다"라며 "아직 승점 차가 있는 상태다. 그리고 경기를 뛸 때마다 팬들이 불안을 느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고 지난해 보란 듯이 결과를 냈던 것처럼 선수들과 팬들은 이번에도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주간 감독님께서는 선수들에게 팀을 위해 헌신하는 플레이를 강조하셨다. 그리고 그런 플레이가 오늘 보였다"라고 짚은 뒤, "이번 대전하나전에서는 지난 경기(광주전)과 달리 우리 선수들에게서 승리 의지가 많이 보였었다. 앞으로 중요한 경기가 계속 남아있으니, 이런 정신 상태와 경기력을 유지만 한다면 우리는 어느 팀을 만나도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343/0000123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