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를 보면 선수들이 동기부여가 없어 보인다’, ‘겉멋 든 구단과 투지 없는 선수단, 과거로 돌아가는 중’, ‘간절함이 없다! 정신 차려 울산.’
충분히 근거 있는 비판이다. 울산은 이날 내준 두 골 모두 수비진의 허술한 대응이 빌미가 됐다. 특히 전반 이건희에게 선제골을 내주는 과정은 팬들이 가장 실망한 장면이다.
후반 베카에게 추가골을 내줄 때도 마찬가지다. 그의 완벽한 논스톱 슛이 일품이었으나 그에 앞서 이희균이 문전을 파고들 때 울산 수비 누구도 적극적으로 제어하지 않았다
지난해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운 헝가리 국가대표 마틴 아담은 최근 아내가 둘째를 임신, 고국에 머물면서 홀로 한국 생활을 하고 있다. 스스로 여러 어려움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기력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홍 감독은 A매치 휴식기에 선수단 면담과 더불어 전술 플랜B,C 구상에 전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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