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리뷰/분석
2021.04.10 12:32

[프리퀄리뷰] 수원 FC 이전 경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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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가오는 일요일, 울산은 수원 FC(이하 수원)를 상대하기 위해 원정을 떠납니다. 수원은 울산 팬들에게도 낯익은 면면이 많은 팀입니다. 당장 이번 시즌을 앞두고 울산에서 적을 옮긴 정동호, 윤영선, 박주호뿐만 아니라 김건웅, 김승준, 이영재, 정재용 등 익숙한 이름들이 많습니다. 임대로 가있는 민동환까지 포함하면 친숙함마저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러나 선수들을 많이 알고 있다고 해서 그 팀을 안다 말하기는 힘듭니다. 수원이 어떤 식으로 울산을 상대할지는 선수 개개인의 능력만으로 파악할 수 없습니다. 이 선수들이 팀으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를 아는 게 중요하겠죠.

  수요일 경기 이후 며칠이 흘렀으니, 울산은 수원의 지난 경기들에 대한 분석을 마쳤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미 그 분석을 바탕으로 다음 경기를 준비하고 있을 것입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고, 선수들만큼의 전문적인 분석은 아니지만, 우리도 수원의 축구에 대해 알면 알수록, 경기를 기다리는 마음에서 불안함을 덜어낼 수 있지 않을까요? 김도균 감독의 수원이 어떤 모습의 축구를 구사하는지 안다면, 다음 경기를 더 흥미진진하게 즐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번 글을 쓰기 위해 우선, 지난 8라운드, 수원의 광주 원정 경기를 돌아보았습니다. 최근경기이니만큼, 수원이 현재 활용하고 있는 경기 전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경기를 보던 와중에, 원정경기라 해도 광주를 상대하는 수원의 모습과 울산을 상대하는 수원의 모습은 다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6R 전북 원정 경기도 살펴보았습니다.

  두 경기를 지켜보며 의외였던 점은, 두 경기에서 나타난 수원의 모습에 일관성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물론 완전히 같았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두 경기에는 유사한 장면이 많았습니다.

 

 

포메이션, 전술 그리고 팀컬러

 

 

무릴로  이영준  조상준

 

김상원  박주호  김준형  정동호

 

박지수  김건웅  조유민

 

박배종

 

 

무릴로  라스  이기혁

 

김상원  김건웅  김준형  김호남

 

박지수  윤영선  조유민

 

박배종

 

6R 전북전 선발 라인업 8R 광주전 선발 라인업

 

 

  우선 선수들이 갖춘 형태, 즉 포메이션이 유사했습니다. 수원은 두 경기 모두, 전반전을 백쓰리 형태로 시작했습니다. 전북전을 앞두고 중계 화면으로 발표됐던 선발 포메이션은 4-3-3이었지만, 실제로는 김건웅이 최후방으로 내려가 백쓰리를 형성했습니다. 김건웅은 박지수와 조유민을 양 측면에 두고 후방 빌드업의 중심점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수비 시에도 구스타보를 견제하는 센터백 역할이었죠. 아마 중계진에 전달했던 선발 포메이션 자료는 기만전술을 위한 위장이고, 수원은 애초부터 3-4-3 형태를 계획해 나왔던 것 같습니다.

 

수비: 5-4-1 지역 방어

  기본적인 포메이션뿐만 아니라, 수비 방식이나 공격 방식도 비슷했습니다. 두 경기의 수비 상황에서 수원은, 측면 자원들이 한 칸씩 내려오며 5-4-1 형태로 내려섰습니다. 낮은 위치에서의 지역 방어로 상대가 위험 지역에 진입하지 못하도록 막는 모습이었죠. 세 명의 센터백 모두 높이 면에서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상대가 크로스 공격을 시도해도 헤더 경합에서 쉽사리 지지 않았습니다.

 

공격: 세 명의 센터백이 시작하는 빌드업

  공격 전술의 형태나 컨셉도 일정했습니다. 수원은 후방에서부터 공격을 시작해야 할 때, 세 센터백들의 간격을 넓게 벌립니다. 상대의 전방 압박을 피해 공간을 확보하고, 전진을 시도합니다. 전방 압박을 시도하는 상대 중앙 공격수들은 일반적으로 두 명을 넘지 않기 때문에, 세 센터백 중 한 명은 압박에서 자유로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 한 명에게 공이 전달되면, 공을 받은 센터백은 과감하게 긴 패스를 시도합니다. 중앙 공격수(라스, 양동현, 이영준)를 향해 공중볼 경합을 붙여놓고, 측면 공격수를 포함한 미드필더들이 그 주변으로 접근해 세컨드 볼 찬스를 노립니다. 이를 위해서인지, 수원의 측면 공격수(무릴로, 조상준, 이기혁, 정충근 등)은 측면보다 중앙에 가깝게 좁혀 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대신 측면 공간은 다음 장면에서 밀고 올라오는 윙백들이 주로 활동합니다.

  상대가 어느 정도 수비 형태를 갖춰, 짧은 패스로 공격을 진행해야 할 때에도 백쓰리의 장점을 활용합니다. 한쪽 측면으로 공격을 진행해야 할 때에는 반대쪽의 윙백이 높이 전진하고, 전진한 윙백의 뒤를 측면 센터백이 커버합니다. 예를 들어 왼쪽 측면에서 짧은 패스로 후방 빌드업을 진행할 때면, 왼쪽 윙백 김상원은 내려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공 소유권을 유지하고, 그 동안 반대편의 정동호가 매우 높은 위치까지 전진합니다. 그리고 정동호가 전진한 뒷공간은 오른쪽 센터백 조유민이 지킵니다. 왼쪽 측면으로 전개하던 공격이 쉽사리 전진하지 못할 때는, 후방에 넓게 펼쳐놓은 센터백들을 통해 방향 전환을 시도합니다.

  이런 전환 상황에서 수원의 또 다른 특징이 발견되는데, 측면 센터백의 드리블 전진이 매우 적극적이라는 점입니다. 반대편 윙백, 여기서는 정동호가 매우 높은 지역으로 전진했을 때, 상대 측면 공격수가 정동호를 따라 낮은 곳까지 내려가는 경우가 왕왕 발생합니다. 윙백 뒤 공간을 지키던 센터백 앞쪽에 공간이 생기는 거죠. 이럴 때면 수원의 측면 센터백들은 과감하게 공을 몰고 전진합니다. 이를 저지하기 위해 상대 선수가 움직이면 상대 수비 블록 사이에 공간이 발생합니다. 그럼 수원의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수들이 그 공간으로 침투, 간결한 패스워크를 주고 받는 식으로 지공을 전개합니다.

 

예시: 전북전 26분경, 수원의 공격 방향 전환

전북전 26분, 수원 FC의 측면 전환과 센터백의 전진

 

  이런 장면들이 상대 팀에 관계없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았을 때, 이것이 김도균 감독이 수원에 요구하고 있는 팀컬러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조금 두렵습니다. 뚜렷한 팀컬러를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보여준다는 것은 감독이 지향하는 바가 확실하고, 경기에 뛰는 선수들이 그것을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수원의 선수들이 상대 진영에서 보여주는 간결한 패스워크는 이 팀에 그 팀컬러를 실현시킬 능력이 있다는 것 또한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원은 현재 리그 최하위에 떨어져 있습니다. 리그에서 두 번째로 빈곤한 득점과 가장 많은 실점을 기록하고 있죠. 하지만, 그 과정을 들여다보면 양동현의 부상 이탈과 박지수의 오심 피해 영향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어쩌면 현재 수원이 지적받고 있는 문제는, 수원이 제어할 수 없는 외부 요소 때문에 발생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1라운드에 당한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했던 양동현은 지난 7라운드 제주전에 복귀했고, 8라운드에도 교체로 투입되어 경기력을 회복했습니다. 지난 라운드 경기 종료 후 박지수의 오심 비판 이슈가 있긴 했지만,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것은 아닙니다. 양동현의 복귀는 부족한 결정력을 채워줄 것이고, 박지수가 다음 경기에 또 오심에 휘말리리란 보장은 없습니다. 일요일에 울산이 맞이하는 수원은 생각 이상으로 무서운 팀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략 포인트

 

  하지만 수원의 전술에 빈틈이 없어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광주전에 보였던 수비 전환 속도 문제가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수원은 공격 상황에는 3-4-3, 수비 상황에는 5-4-1 형태로 전환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센터백까지 전진시킬 만큼 공격적인 3-4-3에서 아군 진영 깊은 곳을 지키는 5-4-1이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공격을 위해 전진했던 수비수들이 복귀할 시간적 여유입니다. 최전방의 공격수들이 공 가진 상대 선수들을 압박해 역습을 지연시켜야 합니다. 그러나 광주전에서 이 작업이 실패하는 순간이 종종 있었습니다.

  광주는 매우 빠른 공수 전환 속도로 수원을 위협했습니다. 수원의 전방 압박을 피해, 공을 빠르게 공격 지역으로 전달했습니다. 1차 압박에 실패했다면, 수원의 공격수들은 그 즉시 내려와 수비 블록에 가담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복귀하는 데에도 시간이 걸리죠. 결과적으로 수원은 5-2-3과 같은 어정쩡한 형태로 역습을 맞이해야 했습니다. 다섯 명이 횡으로 늘어선 최후방 라인은 단단할지 몰라도, 그 앞을 지켜야 하는 미드필더 라인은 휑해 보일 정도로 공간이 열려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울산에는 창의적인 미드필더들이 많습니다. 뛰어난 미드필더들이 넓은 공간에서 뛸 수 있다면 그보다 위협적인 상황도 없겠죠. 그런 장면을 만들어내기 위해, 공수전환 시 빠른 판단과 과감한 전개가 이뤄진다면 수원의 약점을 위협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 수원은 선제 실점 후의 변화에도 일정한 패턴이 있었습니다. 상대에게 리드를 빼앗기면, 수원은 정재용을 투입해, 김건웅과 더블 볼란테를 구성하고, 백쓰리였던 수비 라인을 백포로 전환합니다. 전환 이후,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많은 선수들을 앞쪽으로 끌어올립니다. 공격 시 풀백들을 높이 전진 시키고, 수비 시 전방 압박의 빈도를 높입니다. 또, 무릴로, 빅터 등 2선 자원들의 드리블과 중거리 슛 시도를 많이 활용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후방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았던 김건웅도, 정재용이 들어온 뒤엔 전진하는 경우가 늘어납니다. 김건웅와 정재용은 번갈아가며 전진과 커버 역할을 나눠 수행합니다.

  이렇게 앞쪽에 무게가 실리면 필연적으로 뒤쪽이 불안해지죠. 두 명의 센터백이 수원의 후방을 지켜야 합니다.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 명이 약간 뒤쪽에 머무르긴 하지만, 백쓰리와 수비형 미드필더 한 명이 함께 지켰던 전반전와 비교하면 머릿수부터 적습니다. 수원은 이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전방 압박의 빈도와 강도를 높입니다. 불안한 후방을 향해 공격을 전개할 수 없도록 위쪽에서부터 상대를 방해합니다.

  만약 울산이 선제 득점에 성공한다면, 후반전 수원의 변화에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압박에 밀려 라인을 내리다 보면, 역습 전개의 성공률이 떨어지고, 결과적으로 주도권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간결한 빌드업으로 상대 압박을 풀어낼 수만 있다면, 더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낼 수도 있겠죠. 넓은 수원의 후방 공간을 이동준과 김인성이 파고드는 장면만 만들 수 있다면 말입니다.

 

 

주목해야 할 선수

 

  수원을 상대할 때 가장 유의해야 할 선수를 한 명만 꼽으라면, 등번호 88번 중앙 미드필더 김준형을 꼽을 것 같습니다. 김준형은 이번 시즌 6경기에 출전했는데, 6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습니다. 그리고 6경기 모두 교체 아웃으로 경기장을 떠났죠. 그러나 적어도 제가 지켜본 두 경기에서 김준형의 교체 아웃은 질책성으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김준형의 역할은 전반전과 후반전 어느 시점까지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임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선수의 특징은 왕성한 활동량과 넓은 활동 범위입니다. 중앙과 측면, 최전방과 2, 3선을 가리지 않고 꾸준히 움직이며 팀의 엔진이 되어줍니다. 전북전에서는 박주호가, 광주전에서는 김건웅이 김준형의 중원 파트너로 함께 뛰었는데, 김준형 덕분에 이들이 체력적인 부담을 덜거나 후방에 머물러 빌드업에 집중할 수 있다는 인상이 강했습니다.

  그러나 넓게 움직이는 스타일의 중앙 미드필더는 아무래도, 수비 전환 시 제 위치로 복귀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디메리트가 있습니다. 물론 팀 차원에서 이 디메리트를 보완하기 위해 커버 움직임을 가져가겠지만, 있어야 할 선수가 없는 만큼 수비 간격이 벌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울산이 이 점을 공략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결국 빠른 템포의 역습이 경기를 결정지을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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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너굴이 2021.04.10 12:52 (*.237.219.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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