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 원정석이 울산 팬들로 가득 들어찼다. 리그 1위 팀에 걸맞은 규모였다.
이날도 다르지 않았다.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향하는 지하철 안에서부터 울산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곳곳에 보였다. 서울월드컵경기장 원정석은 울산 팬들로 가득했다. 공식 집계 결과 총 5,000명의 울산 원정 팬들이 서울을 찾았다. 올 시즌 전북의 4,909명을 뛰어넘는 서울 원정석 관중 최다 기록이자, K리그를 통틀어 최다 원정 관중이었다.
더욱 고무적인 점은 울산에서 출발한 원정팬들이 많지 않다는 점이다. 울산 관계자는 "원정 버스 이용자는 141명, 버스 5대였다"며 "수도권 원정팬이 정말 많은 편"이라고 밝혔다. 비공식적으로 울산에서 서울을 찾은 팬들과 HD현대 단체 관람객을 감안해도 수도권에 거주하는 울산 팬들이 상당함을 짐작할 수 있다.
기사원문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36/0000076774
전국구구단 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