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생으로 선수 황혼기를 보내는 그는 올 시즌 리그 25경기를 뛰었는데 선발은 2회에 불과하다. 그러나 스스로 주어진 시간에 제 몫을 하겠다는 일념으로 후반 교체로 들어가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하고 있다.
K리그 복수 지도자는 “아무리 나이 든 선수여도 이청용 정도의 커리어를 지닌 선수가 선발이 아닌 교체 요원을 받아들이고 뛰는 건 쉽지 않다. 경기력 뿐 아니라 울산이 주전, 비주전을 가리지 않고 하나 된 목표로 움직이는 데 그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목소리를 낸다.
전북전을 통해 이청용의 가치를 또다시 느낄 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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