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홍명보 감독은 “많은 관중 앞에서 승리해 기쁘다. 지난 몇 경기 동안 결과가 나오지 않아 팬들에게 미안했는데, 강팀을 상대로 승리했다. 선수들이 일주일 동안 좋은 준비를 했다. 오늘 승리는 팬들과 선수들의 승리”라고 미소지으며 공을 돌렸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내가 뛰었던 그 어떤 팀보다 분위기가 최고다. 울산 팬들과 선수 모두 이 분위기를 즐기면서 90분을 보낸다. 울산 팬들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성원과 축구를 즐기고 있다.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엄지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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