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던 햄스터가 무지개다리를 건넜음
태어난 날짜는 대략 2021년 8월
입양은 2021년 9월 말
2년이면 사람나이로 대략 75~80세정도
지난번에 감기로 고생한 단모종 짧은 아이 말고
장모종이라 사자갈기처럼 털이 북실북실한 녀석인데
며칠 전부터 몸이 차갑고 소변도 못보더니
오늘 아침에 어머니께서 케이지 점검하다 발견하는데
애가 숨을 안쉬더라고
어제 어머니가 놀아주고 자정쯤 케이지 보냈는데
그때 생을 마감한 듯
집근처 풀밭에 묻어주면 불법이라
썩지않는 흙 방금 주문해서 화분장 하기로했음
오늘 매치데이인데 마음아파서 경기장을
가지 말아야하나 싶기도 함
이건 그나마 최근 모습이고
좀 젊었을 적
이건 유년기
이것도 젊었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