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이 감독은 환경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내가 짊어지고 갈 숙명이다"라면서
"사실 이런 게 쉽지는 않다. '감독이 그냥 자기 거나
잘 하면 되지 네가 뭔데 그런 것까지 신경쓰느냐'라면서
나쁘게 볼 수도 있다. 지인들이 항상 '잘하고 있는데
그런 이야기까지 해서 왜 너 자신을 낭떠러지로
몰아가느냐'라는 이야기도 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서 이 감독은 "그런데 나 같은 '또라이'는 한 명
있어야 한다. 나 같은 놈 하나는 있어야 한다"라면서
"지금 우리 구단주인 시장님과 대표님이 도와주려고
하시는데 이렇게 우리가 할 수 있을 때 해야지
언제 하겠는가"라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또한 "나도 정말 여기 있는 선수들 데리고
우리 광주 엠블럼 달고 AFC챔피언스리그(ACL) 나가고
싶다. 정말 한국을 대표해서 아시아 무대에 뛰어보고 싶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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