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칼럼을 써보았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열심히 썼습니다. 재밌게 읽어주신다면 기쁠 것 같습니다.
돌돌 님께서 검수를 도와주셨습니다. 시간을 내 도와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2021년 1월. 새 시즌을 앞두고, 이동경의 재계약 소식이 알려졌다. 곧이어 공개된 인터뷰 기사에서, 이동경은 홍명보 감독과의 면담이 울산 잔류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다른 리그를 경험해보고 싶다고 털어놓은 이동경에게, “네가 팀에 꼭 필요하다. 울산에 남아줬으면 좋겠다. 약속한다. 너를 지금보다 좋은 선수로 만들어주겠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리그 개막에 맞춰 부상에서 복귀한 이동경은 이번 시즌, 지금까지 5경기를 소화했다. 4라운드 포항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선발 혹은 교체로 투입되었다. 이쯤 되면 팀에 꼭 필요하다던 홍명보 감독의 이야기가 빈말은 아니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 말 때문인지, 이동경의 움직임도 기존에 봐왔던 것과 사뭇 다르게 느껴졌다. ‘홍염 축구’라는 별명이 붙은 홍명보 감독의 울산에서, 이동경은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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