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팀 K리그 감독은 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 만난 올스타전을 가벼운 이벤트가 아닌 '인터내셔널 매치'처럼 생각하고 경기에 임했다. 그 결과는 역전승이었다.
27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을 가진 팀 K리그가 아틀레티코마드리드를 3-2로 꺾었다. 아틀레티코의 토마 르마가 선제골을 넣었고, 팀 K리그는 후반전 안톤의 동점골로 따라붙었지만 카를로스 마틴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팔로세비치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넣은 뒤 추가시간 이순민의 역전골로 승부가 뒤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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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팀 감독도, K리그를 대표하는 올스타 감독도 해 봤는데
대표팀 감독으로서 붙어본 적은 없는 팀이지만, K리그를 대표하는 팀으로서 맞붙어 이겨서 좋다. 그들의 아시아 투어에 K리그 선수들도 덩달아 쉬엄쉬엄 하는 걸 그리 좋아하지 않았다. 물론 강하게 요구할 순 없었지만 어느 정도 했고, 그 결과가 나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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