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홍명보 감독은 “앞선 두 경기를 지면서 패배에 대한 후유증이 있었다. 이를 잘 떨쳐내고 승리했다.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최근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컸는데, 승리를 선사해 드려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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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승리였다. 홍명보 감독이 감독 통산 100경기(61승 23무 16패)를 승리로 장식했다. 그는 “몰랐다. 내가 경기를 뛴 게 아니라서 특별히 생각하지 않았다.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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